사투리76 2010. 6. 20. 10:59

멩장구 [멩장′구] 󰃃 심하게 맞거나 부딪쳐서 살갗 속에 퍼렇게 맺힌 피. 멍*.

배느 여간 멩장구가 들어도, 겉은 멀쩡하지만 속이헹핀없는 때민에 속는 수가 많지요.<배는 여간 멍이 들어도, 겉은 멀쩡하지만 속이형편없기 때문에 속는 수가 많지요>.

야 이넘우 손아, 무시로 그레 궁굴리머 멩장구가 들어가아 우얘 묵노?<야 이 녀석아, 무를 그렇게 굴리면 멍이 들어서 어떻게 먹니>?

살이 하도 무리니까네 멩장구가 잘 들밖에…….<살이 하도 무르니까 멍이 잘 들밖에……>.

멩장구(가) 들다<멍(이) 들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