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어 대사전
반갑잖다
사투리76
2010. 11. 14. 11:48
반갑잖다✦ [방갑{장′, 짱′}코, 방갑{잔′, 짠′}치, 방갑{잔, 짠}터′라, 방갑자′{나, 너}도/방갑짜′{나, 너}도, 방갑자′{나, 너}서/방갑짜′{나, 너}서, 방갑짜′느{머, 먼}] ‘반갑지 아니 하다’가 줄어든 말.⇔반갑다.
머 술? 내사 오늘은 술이 벨로 반갑잖네.<뭐 술? 나야 오늘은 술이 별로 반갑잖✦네>.
돈이 어떻고, 빋이 어떻고 커ᅙ는 그런 반갑잖은 소리느 낭줴에 하세.<돈이 어떻고, 빚이 어떻고 하는 그런 반갑잖✦은 소리는 나중에 하세>.
그 참, 반갑잖은 일로 당어 가주구, 날로 자꾸 오라 커머 나느 우야노 말이다?<그 참, 반갑잖✦은 일을 당해 가지고, 나를 자꾸 오라고 하면 나는 어쩌나 말이다>?
알랑미 살으느 진기가 없어가아 내상 벨로 반갑잖심더.<안남미는 진기가 없어서 나는 별로 반갑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