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ㅋㅋㅋㅋㅋ

선조, 광해군

사투리76 2010. 4. 15. 11:09

선조

임진왜란 이후 선조는 의주까지 도망을 하는데,

의주에서 어느 백성에게 생선이 올려진 상을 접대 받았다.

그 생선이 너무 맛있어서 인조가 생선의 이름을 묻자,

백성은 '묵'이라 대답하였다.

선조는 생선의 이름이 그 맛에 비해 별볼일 없다 생각하여

'은어'라 명했다. 나중에 궁에 돌아와 그 생선을 먹었으나...

맛이 전 같이 않아 '도로 묵'이라 하게 하였는데,

바로 여기서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광해군

선조가 세자를 가리기 위해 여러 왕자를 시험하였는데

'반찬을 만드는 것 중 무엇이 제일이냐?'라는 질문에

광해군이 '소금이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임금이 그 이유를 묻자 '여러 가지 맛을 조화시키려면

소금이 아니면 안 됩니다.'라고 답하여 그 현명함을 인정받았다.

이에 선조가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느냐?'라고 묻자,

광해군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것이 가장 애통하옵니다.'라고 답하였다.


효종

나르시즘에 빠져, 항상 거울을 볼 땐 스스로 만족에 차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일부일처제를 지켰다고 한다.


숙종

신하들이 따뜻한 온돌방에서 꾸벅꾸벅 졸자

온돌을 빼버리고 얼음장에서 일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