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딜이 [복′{디′, 띠′}리] 복날에 더위를 물리치는 뜻으로 먹는 별식. 복달임*. ‘복날에 더위를 물리치는 뜻으로 고깃국을 끓여 먹는 일’과는 뜻이 조금 달리, 참외, 수박은 물론 칼국수 같은 것도 이 별식에 포함됨.
¶우리는 초복 날 칼국시 가주고 복딜이로 햇다.<우리는 초복 날 칼국수로 복달임을 했다>.
¶이 삼복에 니느 복딜이를 잘 햇나? 우리는 개 한 바리잡어가아 경노단에서 복딜이 잔채로 햇다.<이 삼복에 너는 복달임을 잘 했느냐? 우리는 개를 한 마리 잡아서 경로당에서 복달임 잔치를 했다>.
복딜이하다 [복′{디′, 띠′}리하′다] 복날에 더위를 물리치는 뜻으로 별식을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