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76 2010. 4. 20. 08:02

[드을′기′, 드을′글′, 드을′{게′에, 게′}, 드을′또′, 드을′{마, 만}] 󰃃 들*. 들판.

¶야야 인자, 에 나락이 끝고룰 때 댓제?<얘야 이제, 들판의 벼가 끝고를 때가 됐지>?

¶청관쟁이가[청관재′˜이˜가] 많으머, 집에서고에서고 음석 갈러묵울 일이 어딧겟노?<청관쟁이가 많으면, 집에서든 들에서든 음식을 갈라먹을 일이 어디 있겠니>?

¶그때느 참 가실 에 나가 보머, 메띠기캉논고딩이가[농′꼬′디˜이˜가] 지천이엿는데…….<그때는 참 가을의 들판에 나가 보면, 메뚜기와 우렁이가 지천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