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ㅋㅋㅋㅋㅋ

고추 타령

사투리76 2011. 2. 28. 13:31

고추가 사는 곳을
고추잠자리라고 하는데,
2자로 줄이면 팬티입니다

남자가 누드로 일광욕을 하는 것을
고추말리기라고 하는데
여자가 말리는 것은 표현이 다소 달라
고추푸대 말리기라고 합니다.


남녀가 각각 그렇게 일광욕을 하고 난 후에는
대체로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것은 말린 고추를 고추푸대에 담는 풍습에서
유래된 관습입니다.

임실 고추장이 서는 날에는
시아주버니의 남은 고추를
대신 팔아 주는 아주머니의 외침이
우릴 웃끼는데


'달고 실한 우리 시숙 고추 좀 사 가시기 라~~~!"
그렇게 소리친다고 하며,

귀가 어두운 노모는
며누라기가
'애비 족구하러 갔어 롸' 하면

'지 거석은 우째고 아침부터 무슨 거석을 또 구한다고
야단이고?'
그란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