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76 2010. 11. 12. 08:35

고해성사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보러 와서

자신의 죄를 이렇게 고백 했다.

"신부님, 저는 거울을 자주 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저의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님이 칸막이 커텐을

조금 들여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대답 했다.

"자매님 안심하세요~!!

그것은 죄가 아니고 착각입니다.

평안히 돌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