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그륵
사투리76
2010. 1. 27. 16:24
[그 나무′레 그′ 밥] <그 나물에 그 밥> ①양쪽이 모두 그렇고 그러하여 매우 비슷하다는 말. ②뭔가 격이 좀 떨어지는 것끼리 짝이 되었지만 그런 대로 어울린다는 말. ▷[그 바′베 그 나물′].
[그′르게 물또 차머 너엄′친′다] <그릇의 물도 차면 넘친다> ①모든 것에는 나름대로의 용량에 한계라는 것이 있다. ②욕심을 자꾸 부린다고 해서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생략해서 그냥 ‘차머 너엄친다’고로 이름. ▷[사바′레 물또 차머 너엄′는′다]
[그 마다′˜아˜ 풀′ 나겓따] <그 마당에 풀 나겠다> 사람의 왕래가 무척이나 잦던 집에 갑자기 인적이 끊어졌을 때 이르는 말. ▷[과아′부′ 찌′베느 푸′ 랜′ 난다].
[그′무′레 등 궤′기, 도 가′네 든 쥐′] <그물에 든 고기, 독 안데 든 쥐> 이미 잡힌 몸이 되어 꼼짝할 수 없는 신세를 이름. 단지 ‘그무레 등 궤기.’라고도 이름. ▷[도′매 우′예 오링′ 궤′기]/[도 가′네 든 쥐′]/[뽁′꺼 노온 토깨′˜이˜다]/[자′버 노온 토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