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기리기
사투리76
2010. 2. 19. 15:00
[꼽′ 뽄′ 나′부, 물′ 봉′ 기′리′기] <꽃 본 나비, 물 본 기러기> ①서로 만나, 너무도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을 이르는 말. ②남녀간 정이 깊어 잠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즐거움을 두고 이르는 말. ③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 양양함을 이르는 말.
[꽁′ 꾸′버 무군 자′리(소′석)] <꿩 구워 먹은 자리(소식)> ①어떤 일을 하고도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말끔하다는 뜻. ②소식이 전혀 없다는 말. ▷[가˜언′두 포오′수′]/[까′무치 콕꾸여′˜이˜다].
[꽁′ 대애′신′ 달′기라꼬] <꿩 대신 닭이라고>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는 말. ▷[엄′마 보구저′부머 이′모로 보′고, 아부′지 보구저′부머 고′모로 본다]/[이′가′ 업′시′머 임′모므로 사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