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꽁오새끼
사투리76
2010. 2. 18. 11:43
[꼬˜오′˜새′끼 키′우머 지′ 질로 간다] <꺼병이를 키우면 제 길로 간다> 남의 자식은 애써 키워 봤자 끝내 제 낳은 부모나 야성을 찾아간다. ▷[좌′아온 자′석′ 잉감′ 맹글′기 힘′들′다]. ‘꽁삐가리 키우머 지 질로 간다’고도 이름.
[꼭′찌예 부′움 무리 발′치′로 내′리간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려간다> ①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이내 아랫사람에게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된다. ②무엇이거나 전통을 따라서 위의 것이 아래로 내려간다. ▷[움′무리 말′거야 아림′무리 말′따].
[꼴 보′고 이′름 지인′는′다] <꼴을 보고 이름 짓는다> 무슨 일이나 격에 맞도록 모양에 어울리게 주선한다. ▷[칙′수′ 바아′ 가′머 옫′ 찌′익꼬, 얼굴′ 간′나라 이′름 지읻′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