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꽂감

사투리76 2010. 2. 13. 09:10

[꼬오′까′미(꼬오′깨′미) 십′따′] <곶감이 쓰다> 당연히 달아야 할 것이 쓰다 함이니, 일이 어긋나거나 반대 방향으로 흐를 때 한탄하는 말.

[꼬오′내′기가 쥐′로′ 마아′다′ 컨는다] <고양이가 쥐를 마다한다> 으레 좋다고 해야 할 것을 두고 싫다고 할 때 이르는 말. ▷[개애′가′ 또′˜을˜ 실′타′(마아′다′) 컨는다]/[까마′구 꿰′양′ 마아′다′ 컨는다]/[늘′금 마′리 콩′ 마아′다′ 컨는다]

[꼬오′내′기 낟 싱는′다] <고양이 낯 씻는다> ①세수를 한답시고 콧등에 물만 묻히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②겨우 흉내만 내다가 그침을 이르는 말.

[꼬오′내′기도 산다′구가 익꼬, 베′락또 콛띠′이˜가˜(퀟띠′˜이˜가) 읻따] <고양이도 낯짝이 있고, 벼룩도 콧등이 있다> 아주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멀꺼디′˜이˜예˜다가 호오′믈′ 판다]/[멀꺼디′˜이˜에˜ 호오′믈′ 파′머′ 주절껍′지 조′오로 간다]/[베′락또 낟짜′기(퀟띠′˜이˜가) 읻′따]/[베′리기 가˜아′˜늘′ 내′애 묵′찌]/[베′래기 등더′레 삭′찌믈 시′러 묵′찌]/[빈대′도 낟째′기가 읻′따]/[쪽찌′비도 낟째′기 읻′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