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꽝처리
사투리76
2010. 2. 19. 14:59
[용′ 모온′땡′ 기이 꽝′처리 댄′다] <용 못된 것이 강철이 된다> 의리나 인정은 찾아 볼 수 없고 심술만 남았다는 말.
[용시′에 찰′밥′ 소′덛따] <용수에 찰밥 쏟았다> 복이 없는 자는 좋은 운수를 만나도 그것을 오래 보전하지 못한다.
[우루′우던 도′기 어언′젱′가느 터′진′다] <우리던 독이 언젠가는 터진다> ①독을 우리기 위해서 물을 담아 놓았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얼어서 터질 수가 있다 함이니, 어떤 조짐이 나타나면 결국에는 그 조짐이 실현되기 쉽다는 말. ②한껏 정성을 쏟던 일이 실패했을 때 이르는 말. ▷[바앙′구′가 자′지머 똥′ 사기 수웁′따′]/[베루′우던 도′기 어언′젱′가느 터′진′다]/[지인′사′가 자′지머 급′쩨 난다]/[초′새가 자′지머 지인′사′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