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ㅋㅋㅋㅋㅋ
만지면 안돼
사투리76
2011. 1. 10. 13:32
만지면 안돼
만득이 동생 만직이가 아내와 여섯 살 난 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에 갔다.
계산대에서 일하는 젊은 여직원은 가슴이 깊게 파인
블라우스를 입고 있었다.
만직이가 수표를 내자 그 여직원은 만직이의 운전면허증에 적힌
이름과 주소 등을적기 위해 몸을 앞으로 굽혔고
여직원의 커다란 젖가슴이 보였다.
'만직이는 속으로 신음을 뱉으며
한 번 만져봤으면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바로 그때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보는 것은 괜찮지만 만지면 안돼!”
섬뜩 놀란 만직이가 돌아보니 아내는 가까운 진열대에 쌓아둔
물건을 만지려는 아들을 타이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