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어 대사전
머시마
사투리76
2010. 6. 11. 07:54
머시마 [머시{마′아, 마′}] 남자아이*. 남자애*. 사내아이*. 머슴애. 흔). ⇔가시나/딸아. ≒종내기/머스매/머시매/머스마/종자.
딸아들이 저레, 한질에서머시마 팔로 떡 찌고 댕게도 하낱도앤 부꾸럽운강?<여자애들이 저렇게, 한길에서 남자애의 팔을 턱 끼고 다녀도 조금도 부끄럽지 아니 한가>?
어마니느[어′마˜이˜느] 어덜 갓는동 모리겟고 머시마들 두 나이 서리 뿥들고 울고 잇는데…….<어멈은 어디를 갔는지 모르겠고 남자애 둘이 서로 붙들고 울고 있는데……>.
머시마 하나 소개 시기주는 거사 에럽잖은 일이지만…….<남자애 하나를 소개 시켜주는 것이야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열도오 살 묵은 머시마들이 젖마개로 꼬장아[꼬자′˜아˜] 뀌이가아 취끼들고 남들 보라꼬…….<열두어 살 먹은 남자애들이 젖마개를(브래지어)를 꼬챙이에 꿰어서 추켜들고 남들이 보라고……>.
머시마들이 초당아서러[초′다′˜아˜서러] 단지로 해 온 거로 쫌 얻어묵엇딩이[어어더무′거띠˜이˜] 배가 살살 아푸네요.<머슴애들이 초당에서 단지✦를 해 온 것을 좀 얻어먹었더니 배가 살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