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어 대사전
모사
사투리76
2010. 7. 2. 10:38
모사#2 [모오′사′]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 묘사*(墓祀). 묘제. 시제. 시향.
모사로 지내든 머로 하든, 깁안에 무신 일이 잇어도 기찻넘은 먼불마 쪼ᅙ는다.<묘사를 지내든 무엇을 하든, 집안에 무슨 일이 있어도 지차(之次)는/둘째 놈은 먼불만 쬔다>.
산에 가아갓던 음석은 집이 앤 가아 온다, 모사 지낸 떡은 초군들자테 진지해뿌고 온너라.<산에/산소에 가져갔던 음식은 집에 가져오지 않는다, 묘사를 지낸 떡은 초군들한테 진지해✦버리고 오너라>.
이분 모사에느 떡살로 서너 말 담가야 앤 댈랑아[댈라′˜아˜]?<이번 묘사에는 떡쌀을 서너 말 담가야 되지 않겠니>?
내가 전부 다 관망을 사 줄 챔이니까 모사 때는 시고 나오두룩 해라.<내가 전부 다 갓과 망건을 사 줄 참이니까 묘사 때는 쓰고 나오도록 해라>.
모사*3(茅沙) [모사′] 제사에서 강신할 때 술을 따르는, 그릇에 담은 솔잎 또는 띠의 묶음과 모래.
야 이 사람아, 도세서느 오새 모사 장많기도 큰 일이대이.<야 이 사람아, 도시에서는 요새 모사를 장만하기도 큰 일이다>.
모사*4(謀士) [모′사] ①꾀를 써서 일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 ≒책사(策士). ②남을 도와 꾀를 내는 사람.
모사*5(毛絲) [모사′] 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