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어 대사전
모질밪다
사투리76
2010. 7. 10. 05:53
모질밪다 [모오′질′박꼬, 모오′질′바찌, 모오′질′바떠라, 모오′질′바{자, 저}도, 모오′질′바{자, 저}서, 모오′질′바즈{머, 먼}] 아주 모질다. 모질맞다✦. 경주말에서는 ‘-맞다’보다 ‘-밪다’를 흔히 쓰나, 표준말에 상응하는 것는 ‘-맞다’에 가까움.
박동떡° 할마시가 참 말도 몬하기 모질밪엇다.<박동댁 할머니가 참 말도 못할 만큼 아주 모질맞✦었다>.
노상안면이라도 잇는 사이먼 안면이 바시가아라도 모질밪기는 몬하지.<노상안면이라도 있는 사이면 안면이 부셔서라도 모질맞✦게는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