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76 2010. 8. 18. 09:48

묘시다 [묘오′시′다] 󰂿 ①웃어른이나 존경하는 이를 가까이에서 받들다. ②'데리다'의 높임말. ③제사 등을 지내다. 모시다*. 󰃫 노인들은 드물지 않게 씀. 노).

호도라 커는 거느, 어른 하자커는 대로 따리고, 부모를 극진이 는 기이호도지.<효도라고 하는 것은, 어른이 하자는 대로 따르고, 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것이 효도지>.

산에 가가아 곽은 내삐러뿌고, 석관 해놓온 데다가 묘시두룩 해 낳앗대이.<산에 가서 (나무)관은 내버리고, 석관을 해놓은 데다가 (시신을) 모시도록 해 놓았다>.

(세배를 받으며) 그래 어른 묘시고, 설 잘 쉿나?<그래 어른을 모시고, 설은 잘 쇠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