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어 대사전
문안제
사투리76
2010. 9. 16. 08:40
문안제 [무′난′제에/무′난′제] 새색시가 시집의 웃어른께 안부를 여쭙는 한글 편지. 문안지*. 사실은 아직 얼굴조차 모르는 시가 어른들께 보내는 편지임.
색시가 시집에 시는 거느 이름이 문안제다, 그것도 시부모나 시숙모나 시집 어른들인데, 질이로 시고 가로로 시고 똑 한지 온 장에 그렇다, 갖추린 집에느 다 그렇기 서가아 보낸다.<색시가 시집에 (보내려고) 쓰는 것은 이름이 ‘문안지’다, 그것도 시부모나 시숙모나 시집 어른들한테, 길이로 쓰고 가로로 쓰고 꼭 한지 온 장에 그렇다(그렇게 쓴다), 갖춘 집에서는 다 그렇게 써서 보낸다>.
문안지 [무′난′{지이, 지}] 지난날, 사돈 간에 서로 안부를 물으며 주고받던 한글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