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바안질
사투리76
2010. 1. 29. 17:35
[지 주˜우˜ 믿′또 모옴′ 망′능 기이, 관청′ 빠′안질 나간′다′] <제 중의(中衣) 밑도 못 막는 것이, 관청 바느질 나간다> 제가 맡은 일도 감당하지 못하는 주제에 남의 일에 참견한다. ▷[지′ 코′도′ 모옹′ 꺼′두우능 기′이 나′무 코 거두′운단다].
[지 중′신 지이′ 애′˜ 해′앤나] <제 중신을 제가 했잖아> ①자기의 중매를 자기가 했다 함이니, 처녀나 총각이 제법 잘났다고 남들이 자랑하는 말. ②물건의 품질이 우수해서 저절로 잘 팔려 나갈 때 하는 말.
[지 질매′ 지′야가아 눔는′ 소′가′ 업′따′] <제 길마 지워서 눕는 소가 없다> 힘이야 들겠지만 자기가 전문으로 해 온 일은, 시작만 하면 추어나가게 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