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벌시
사투리76
2010. 2. 14. 16:47
[시이′ 살′ 버′얼시가 여′드늘 가도 모옹′ 꼰′친다] <세 살 버릇은 여든을 가도 못 고친다> 어릴 때 몸에 벤 나쁜 버릇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 ▷[백′쩌˜이˜ 저′ 버′들 바아′라′ 컨는다]/[산처′능 곤′치도, 천′서˜은˜ 모옹′ 꼰′친다]/[시이′ 살′ 때 버′르시 여′등꺼정 간다]/[지′ 버리장머′리 개애′ 죽′까]/[천′성 곤′치는 야′근′ 어업′따′]/[활랴′˜이˜ 주′거도 기이′생′찝 울딸′ 미′테서러 중는′다].
[시이′어′매˜이˜ 주′구머, 큼′방′ 차지′ 내′ 차지] <시어머니 죽으면 안방 차지 내 차지> 우두머리가 없어지면 그 다음 사람에게로 권력이 물려진다. ▷[나′무 짐 메′늘또 오′래 사아′머′ 시′이′미 질 한다]/[메′느리도 시′이′미 질 할′ 때가 읻′따]/[큼′ 마′리 나가′머, 자금′ 마′리 큼′ 말′ 노′륻탄다].
[시이′이′미가 열 뚜′우리라도, 사매빼′리느 앤 나′무랜다] <시어미가 열 둘이라도, 소맷부리는 안 나무란다> 아무리 별난 시어머니라도 소맷부리가 조금 잘못된 것까지는 크게 야단치지 않는다 함이니, 때로는 다소 서툴어도 크게 나무라지 않는다고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