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76 2011. 3. 4. 07:58

벌시 [버′얼시] 󰃃 오랫동안 자꾸 반복하여 몸에 익어 버린 행동. 버릇*.

저넘 아아 벌시가 참 고약네요, 손 쫌 바 주소, 야?<저놈 아이의 버릇이 참 고약하네요, 손을 좀 봐 주세요, 네>?

자네가 이분 참에 부호떡°식이° 그넘, 로 바짝 곤치 놓는 기이 좋겟다.<자네가 이번 참에 부호댁식(文植)이 그놈의, 버릇을 바짝 고쳐 놓는 것이 좋겠다>.

(말을 더듬는 버릇을 두고) 저 벌시느 동히°앞에 배워갖고 저레 야단이다.<저 버릇은 동희한테 배워 가지고 저렇게 야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