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어 대사전
벡락겉다
사투리76
2011. 3. 24. 15:18
벡락겉다 [벵′낙′꺼따] 벽력같다*.
첩은 “살림 잘 보라.” 이카고, “저거 옥에 가두라.” 이기라. 막 “억울하다.”꼬 벡락겉은 소리로 치고 하니까[하′˜이˜까]. “피료 없다.”는 기라. “드가라.”는 기라.<첩은 “살림을 잘 보라.”고 이러고, “저것은(본처는) 옥에 가두어라.” 이거라. 막 “억울하다.”고 벽력같은 소리를 치고 하니까. “필요 없다.”는 거라. “들어가라.”는 거라>.
황소가 벡락겉이 과암을 지리고 말이지 웽에 카고 황소 울음소리 여간하나?<황소가 벽력같이 고함을 지르고 말이지 웽에 하고 황소 울음소리가 여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