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설알

사투리76 2010. 2. 22. 13:06

[꾸′메 본 재′무리다] <꿈에 본 재물이다> 아무리 좋아도 손에 넣을 수 없는 대상이다. ▷[기′리′메 떡′]/[보′고 모옴′ 뭉′는 장′떡 (애˜이′˜가) ].

[꾸정′물또 서어′랄′ 꾸정′무리 거어다] <구정물도 세밑 구정물이 걸다> 구정물도 양식이 남아 있는 음력 설 이전의 것이 더 걸다 함이니, 수입이 조금 있을 때가 그래도 살기가 낫다는 말.

[꿀떠′게 불′ 때′앤다] <굴뚝에 불 땐다> 차례를 뒤바꿀 때 항의하는 뜻을 담아 이르는 말. ▷[개애′ 시′베도 수운′서′가 읻′따]/[참′무′레도 노오′소′가 읻′따]

[꿀′또′ 야′기′라커머(얘′기′라커머) 십따]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운 말이라도 흔히 그걸 듣기 싫어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