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신나물

사투리76 2010. 2. 2. 10:38

[오′슨′ 나′로′ 뭉는′다] <옷은 나이로 먹는다> ①옷차림은 나이에 어울리게 하여야 한다. ②나이가 들수록 옷의 품을 크게 입는다.

[오′시′ 날′개′다] <옷이 날개다> 옷이 좋으면 사람도 한층 돋보인다. ▷[이′붕 걸배′˜이˜느˜ 어어′더′무거도, 버′증 걸배′˜이˜느˜ 모온′ 어′어더뭉는다].

[오오′뉴′얼 콩바′테서 똥′누능 기 대애′다′] <오뉴월 콩밭에서 똥누는 것이 되다> ①아무리 힘들다 해도 오뉴월의 숨이 턱턱 막히는 뜨거운 콩밭 고랑에서 대변보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이 없다 하여 이르는 말. ②“아이고 참 되다(힘들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고 “되기는 뭐가 그리 되단 말이냐?”의 뜻으로 놀리는 말.

[오오′훼′에 신 나′물 업따] <오후에 쓴 나물 없다> 배가 고프면 무엇이든지 다 맛이 있다. ▷[시자′˜(시재′˜)이˜ 반′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