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신체=시체
사투리76
2010. 2. 21. 13:29
[신′체 받′치 녹′코 겨론′하′머 잘′ 사안′다′] <송장을 받쳐 놓고 결혼하면 잘 산다> 송장을 눕혀 둔 채로 결혼식을 하면 앞으로 잘 살게 된다 하여 이르는 말.
[심′ 니′도 모옹′ 까′서 발′삐′잉 난다]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얼마 가지 않아서 탈이 난다는 말.
[심′ 벅′꼬도 모온′ 따′러간다] <신 벗고도 못 따라간다> 온 힘을 다해도 도저히 미치지 못한다.
[심′시′기버다′아사 꿰′시′기가 나앋′따′] <힘쓰기보다야 꾀쓰기가 낫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머리를 쓰는 것이 힘으로 해결하는 것보다 한 수 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