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ㅋㅋㅋㅋㅋ

약국에서 파는 우산

사투리76 2010. 5. 13. 07:38

● 약국에서 파는 우산


변강쇠 씨 부부의 다섯 번째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변강쇠 씨를 불러서 조용히 말했다.

'드디어 농구팀이 됐군요.
이제 선수들도 꽉 찼으니 피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그러자 변강쇠 씨가 난처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의사 선생님, 그렇게는 못합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느님 뜻이잖아요!'


그러자 의 의사가 어이없어 하면서 충고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비도 하느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비 맞는 게 싫어서 우산을 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