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 전래 동요

얘 얘, 뭐가 보이니?

사투리76 2010. 10. 13. 08:24

얘, 얘, 뭐가 보이니?


두 중년부인이 볼링을 하는데,
한 부인은 연방
스트라익을 올리고
있어서 같이 온 친구가 물었다.

' 너는 어떤 날은 오른손으로 게임을 하고
어떤 날은 왼손으로 하던데
정말 잘하는구나. 잘하는 비결이 뭐니? '

그러자 그 부인은
' 응, 그게 비결이야. 손을 바꾸어서 하는 거야..'
' 손을 바꾸다니 무슨 소리야 ?'
부인은 목소리를 낮추더니,
' 아침에 일어날 때 우리 남편 아랫도리를 슬쩍 보는 거야.

그래서 그게 오른쪽으로 누워 있으면 그날은
오른손으로 게임을 하고
왼쪽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는 날은 왼손으로 게임을 하지.
그럼 영락없이 이겨.. '

친구는 침을 꿀꺽 삼키며,
' 어머나, 희안하네.. 그런데 만약에 꼿꼿이
서있는 날은 어떻게 하니?'
그러자 그 부인은,
' 응... 그런날은 여기 못 오지....... 올 일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