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ㅋㅋㅋㅋㅋ

엉큼한 할매

사투리76 2011. 1. 12. 08:08

엉큼한 할머니

강도가 어느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 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어 집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허탕을 친 셈이다.

’오늘은 재수 없게 공첬다’ 생각하고 집을 나오려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야, 저것이라도’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할머니, 이리좀 와 보세요" 하였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지레 짐작을 하고는 말씀을 하셨다.


"잘 할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해 본 지가 하도 오래 되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