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외밭
사투리76
2010. 2. 27. 09:26
[웨′로′ 도온′다′는 동′도칠서˜이˜다] <왼쪽으로 돈다는 동두칠성이다> 어디로 갔는지 흔적을 모른다는 뜻. ▷[거′ 너무 자′석′ 동′도칠서˜이˜다].
[웨바′테서러 신틀′ 매지′ 마′라] <참외밭에서 신틀 매지 마라> 남에게 의심받을 행동은 아예 하지를 마라. ▷[배나무′ 미′테서러 각′끔′ 매지′ 마′라].
[웨에′가′아캉 처가서′러느 빼앨가벅′꼬 춤′촤아도 개얀′타] <외가와 처가에서는 발가벗고 춤춰도 괜찮다> 외가와 처가에서 저지른 실수는 대체로 관대하게 봐주게 마련이니 크게 신경 쓸 것 없다는 말. ▷[처가′캉 웨에′가′아서러느 빼앨′가′벅′꼬 춤′촤′아도 궤얀′타].
[웨에′느′ 무′굴수룩 살′찌′고, 수우′바′금 무′굴수룩 예′빈다] <참외는 먹을수록 살찌고, 수박은 먹을수록 야윈다> 수박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