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76 2011. 2. 20. 15:25

첫 날 밤

옛날에 방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고민 많은 노처녀가 살았어요.. 이렇게는 도저히

살 수는 없다고 결심한 끝에.. 결혼은 해야

겠고.. 그래서 고민 끝에 방법을 찾았지요

첫날밤에...





떵 구멍에 대추를 하나 끼워 넣고

...다행히도 첫날밤은 무사히 보냈어여..

남편은 교통 경찰인데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야 집에 들어 오는 상태였어요..

남편이 출근하면 이제 실컷 방구나 함 뀌고

보자면서.. 대추를 빼서 화장품 위에 올려

놓고 잠을 자고 있었어요..



남편이 일 마치고 와 보니

왠 대추가 하나 화장품 위에 있냐면서 날름 먹고는 ..

호루라기를 위에 올려 놓고 잤지요...

아내가 자다 일어나보니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지 않겠어요~ 깜짝 놀라서

호루라기를 대추인 줄 알고 , 떵구멍에 끼우는

찰라~ 참았던 방구가 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내뿜는 방구에 똥꼬에 넣은 호루라기에서

후루룩. 후루룩 소리가.. 나니까

잠자던 남편. 벌떡 일어나더니

자동으로 손으로 이리 가라 저리 가라 ..

수신호를 하더라나 어쨌다나~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