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속담
토깽이
사투리76
2010. 1. 26. 13:21
[뽁′꺼(뽁′까) 노′온 토깨′˜이˜, 툭수바′리 깨′애지까방 여엄′여′다] <볶아 놓은 토끼, 뚝배기 깨질까봐 염려다> 이미 확실하게 다 된 일에 엉뚱한 방해가 생길까 걱정스럽다.
[뽈′때′기로 마′저도 구′리쉐에미가 어′지다] <볼따구니를 맞아도 구레나룻이 의지다> ①아무 소용이 없어 뵈는 물건도 나름대로의 용도는 있게 마련이다. ②하잘것없어 뵈는 것일지라도 때에 따라서는 적잖은 도움이 된다. ▷[귀때′기 만는′ 데 구′리쉐에미가 어′지다]/[석′사′˜아˜ 웨엔′ 도′오끼]/[숙′때′ 까′아 바람′ 망는′다].
[뽕′도 따′고′ 임′도′ 본다] <뽕도 따고 임도 본다> 한꺼번에 두 가지의 좋은 결과를 얻거나 그렇게 하려고 꾀한다. ▷[임′도′ 보′고 뽕′도 딴다].
[뿌′떠′마′게 인는′ 소′굼′도 지′버여′어야 짭′따′]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아무리 손쉬운 일이나 기회가 와도 그걸 힘써 이용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구′시리가 서어′ 마′리람도 뀌′이야 보오′배′]/[주′가 서어′ 마′리라도, 구여′˜이˜ 떨′버′저′야′ 구′실 노′륻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