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거시기 예찬 입담 ☜ ♒ ⧗
※ 고무줄도 아닌 것이 늘어났다 줄었다 해~~~
※ 썬텐도 안 한 것이 구리 빛으로 그슬렸다 해~~~
※ 버섯도 아닌 것이 버섯 행세를 했다 해~~~
※ 대나무도 아닌 것이 마디가 있어 해~~~
※ 눈도 아닌 것이 쌍꺼풀 수술을 했어 해~~~
※군발이도 아닌 것이 철모를 썼어? 해~~~
※ 예수님도 아니 것이 죽었다 살았다 해~~~
※ 젖소도 아닌 것이 밀크도 잘 나오기도 해~~~
※ 체하지도 않은 것이 들어가면 막 토하기도 해~~~
※ 정원사도 아닌 것이 잔디에 물도 잘 주기도 해~~~
※ 한의사도 아니 것이 가죽 침도 잘 놔두고도 해~~~
※ 양의사도 아닌 것이 호르몬주사도 잘 놔두고도 해~~~
※ 자존심이 얼마나 센지 죽어도 잘 서기도 해~~~
※ 예쁘다고 만져주면 막 성을 내기도 해~~~
※ 두더지도 아닌 것이 구멍도 잘 파고 해~~~
※ 지휘자도 아닌 것이 잘 휘저어 주기도 해~~~
※ 방앗간도 아닌 것이 떡 방아도 잘 찧기도 해~~~
※ 형제간도 아닌 것이 큰 놈 작은 놈이 있다 해~~~
※ 보이 스카우트도 아닌데 아침에 텐트 잘 처기도 해~~~
20대:한라산 ^^ 너무 멀리 있어 큰 맘 먹으야 한번 찾아 볼 수 있는 곳.
아직은 신비로움이 가시지 않은 산
마음만 먹으면 정상정복이 어렵지만은 않은 산
30대:설악산 ^^ 비록 산세는 험하고 봉우린 높지만~
능선을 따라가면 그런대로 타기 쉬운 산
그 아름다운 자태와 끊임없는 메아리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산
40대:지리산^^ 백두대간의 대미를 장식하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면적만큼이나 넓은 포용력으로 정상까지
찻길을 내주어 아무나 넘을 수 있는 편안한 山.
50대; 내장산^^
평소엔 잊고 살다가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이 오면
가는 시절 아쉬워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산.
60대:남산^^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너무 가까이에 있어 예전에 수도 없이 올라본 곳,
구석구석 샛길까지 다 알고 있어 거의 찾지 않는 山.
70대:고향언덕 ^^
멀리 바라보며 옛 추억만 회상하는...
올라가지 않는 작은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