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둘.



미술관에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들고 있는 그림 한 폭이 있다.
영국인이 말한다.

“이들은 영국 사람이다. 남자가 맛있는 것이 있으면 여자와 함께 먹으려고 하니까.”
프랑스인이 말한다.
“이들은 프랑스 사람이다. 누드로 산보하고 있으니까.”
북한인이 말한다.
“이들은 조선 사람이다.
옷도 없고 먹을 것도 적은데,
자신들은 천당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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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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