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여자에게 살짝 뿌리기만 하면 바로 흥분해
남자를 유혹한다는 가짜 약을 파는

약국이 있었다.

이름난 바람동이가 그 약을 사러 갔는데

남자 약사는 없고 그의 아내가 약국을
보고 있었다.

바람동이는 약사의 아내가 약을
건네 주자마자 엄큼한 마음에

약을 그녀에게 뿌렸다.

그러자 신통하게도 부인은 남자를

실로 끌어들였다.

때마침 집에 돌아온 약사가
이 관경을 목격하고 화가 나 아내를 다그쳤다.

그러자 부인은 태연하게 말했다.
"그 남자가 나에게 약을 뿌렸을 때

내가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봐요.

당신이 조제한
그 약이 가짜라는 것이 들통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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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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