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이밍이 [미′˜이˜미′˜이˜] 지나칠 정도로 몹시 심하게. 매매*. 밍이밍이>미이미이.
가물치휘느 우야든동 밍이밍이 빨어야 지 맛이 나는 법이다.<가물치회는 어떻게 하든지/어쨌거나 매매 빨아야 제 맛이 나는 법이다>.
봉통한 것이 많이 달릿는 마자반은, 살짝 데야가아 밍이밍이 빨어야 제사에 신다.<봉긋하게 통통한 것이 많이 달린 모자반은, 살짝 데쳐서 매매 빨아야 제사에 쓴다>.
미꾸라지국이나 미역국은 밍이밍이 딹이야 맛잇대이.<추어탕이나 미역국은 매매 끓여야 맛있다>.
마린 숙으로 밍이밍이 비비이 가주구 부쇳돌 칠 직에[찌′게] 그거 햇다.<마른 쑥을 매매 비벼서 부싯돌을 칠 적에 그것으로 (부싯깃을) 했다>.
골마리에 초로 반질반질하구로 밍이밍이 민때래이.<낭하에 양초를 반질반질하게 매매 문질러라>.
(줄이) 앤 풀리구로 밍이밍이 칭칭 감어 주쇠이.<안 풀리도록 매매 친친 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