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떡거리

경주어 대사전 2010. 12. 8. 15:34

밥떡거리1 [밥떡꺼′리] 󰃃 ①밥 하나하나의 알. 밥알*. ②밥풀*.

손끈팅이갈러진 데느, 밥떡거리 가주구 밥침이를 하머 틀림없는데요.<손끝이 갈라진 데는, 밥풀을 가지고 밥침이를 하면 틀림없는데요>.

꼬치도 밥 묵나? 우리 식이 꼬치우예 밥떡거리가 붙엇네.<고추자지도 밥 먹나? 우리 식(点植)이 고추자지 위에 밥알이 붙었네>. 󰃫 배꼽 밑에 밥알이 붙었다고 지적하는 말.

수야° 니느 우야자꼬, 낱에다가 와 밥떡거리로 바리고 댕기노?<수(哲洙)야 너는 어쩌자고, 낯에다가 왜 밥알을 바르고 다니니>? 󰃫 얼굴에 밥알이 붙었다고 지적하는 말.

방문이 째진 데다가느 밥떡거리로 가주구 민때 바리머 숩운데…….<방문이 찢어진 데다가는 밥풀을 가지고 문질러 바르면 쉬운데……>.

문구영 하나 바리는 데 무진 밥떡거리로 이치리 많이 가주고 오노?<문구멍 하나를 바르는 데 무슨 밥풀을 이처럼 많이 가지고 오니>?

밥떡거리가 꼰지서다<밥알이 곤두서다> 구).

밥떡거리로 시알리다<밥알을 세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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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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