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먹고 뽀옹


(영자가
남친집에 X-마스 날
저녁 초대를 받고 가서 초호화 밥상에 떨리는 마음으로 앉았다.)



(영자는 브로콜리 보쌈을 먹고 나니 속이 불편 방구가 나와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참았지만,너무 심해궁둥이를 약간 들고 살짝 뀌었다.)


(소리는 약했지만, 모두뽕~. 소리는 들었다.)


(영자가 무안해 하기 전에, 남친 아빠가
그옆에 자고 있던 강아지에게 '저리 못 가, 도꾸야!' 했다.)


(영자는 햐~, 다행이다!라며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영자는 또 방구가 나왔다.


이번에는 주저 없이 좀더 크게 '뽀옹~'하고 뀌었다.)



(남친 아빠는 개를 향해 더 크게 소리쳤다. '야~, 도꾸야! 저리 못 꺼져?)


.
(이번에도 영자는 '잘됐군!' 하며 웃음으로 때웠다. 근데, 잠시 후에

또 방구가 튀어 나왔다. 이번 방구는 아주 큰 소리로 뿌웅~!하고 나왔다.)


(그러자 남친 아빠는 개한테 아주 큰소리로 소리쳤다. '야~, 도꾸야~.
저리 꺼져, 그러다 저 여자가 너한테 똥 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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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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