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남쪽이고 파나마의 북쪽에 위치한 코스타리카(Costa Rica)에 가고 싶지만 허리가 아파 비행기를 탈 수 없으니 백일몽일 수밖에 없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어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해안’을 의미하는 나라로 1502년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된 땅이다. 서쪽으로는 태평양, 동쪽으로는 카리브해를 끼고 있다. 울창한 산림, 온갖 동식물, 11개의 화산 등 에코투어(생태관광)의 낙원으로 불린단다. 국토의 25%가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으로, 영화 ‘쥬라기공원’의 주요 촬영무대이기도 하다. 코스타리카는
영국의 ‘신경제학재단(New Economics Foundation)’에서 삶의 만족도 같은 걸 평가해 산출하는 ‘국가별 행복지수(Happy Planet Index)’에서 2009년에 이어 2012년에도 전 세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니 열대우림이 우거진 숲은 얼마나 근사할까?
천혜의 자연 환경과 늘 웃음을 잃지 않는 행복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그들의 행복을 부르는 마법과도 같은 주문 ‘Pura Vida!(쁘라 비다·영어로는 ‘Pure Life’, 즉 ‘활력 넘치는 즐거운 삶’이란 뜻의 코스타리카 인사말)’가 넘치는 나라. 이 ‘쁘라 비다’는 또 ‘즐거운 인생’이란 뜻으로도 흔히 사용한다니, 그 나라의 아름다운 나비와 곤충들을 꿈속에서나 만나 봐야겠다. 나의 삶도 ‘쁘리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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