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과 남편 #
탱 여사는 술을 평생 마시지 않는 조건으로 맞아들인 사위가,
딸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매우 흡족해 했다.
위해 술을 사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탱 여사는 딸에게 따지듯 물었다.
그러자 딸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강제로 마시게 됐는데 그날 밤,
그이가 불처럼 달아서 나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거든요...”
경주말(語)은 겨레말의 줄기세포. 경주는 한반도의 Latium이다
by 사투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