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가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우물가에 서 있었다.  먼저 부인이 몸을 굽혀 소원을 빌고 동전을 던졌다 남편도 소원을 빌러 몸을 굽혔다
하지만 몸을 너무 많이 굽히는 바람에
우물 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순간, 부인이 깜짝 놀라 말했다

"와, 정말 이루어지는구나.!"

<아버지의 속마음>

아버지가 큰 딸을 불러 엄숙한 얼굴로 말했다.
"어제 민구가 회사로 찾아왔더구나 "

"너하고 결혼하고 싶다더구나..."
난 민구 정도면 만족이지만 당사자가 좋아야지...
그래.., 니 생각은 어떠냐?”


그 말을 들은 딸은 속으론 기뻐서 어쩔 줄 몰랐지만
애써 슬픈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아빠 ...

전 엄마를 남겨두고 시집가는 게 너무 괴로워요”
그러자 아버지가 희망에 부푼 눈빛으로 하는 말,

그럼 니 엄마를 데리고 가면 안되겠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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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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