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버전
옛날 옛적에
시골마을 장터 우시장에서 소 도난 사건이 발생하였다
치밀한 수사결과 소도둑이 잡혀서 포도청에 끌려왔다
소도둑 : "저는 길에 떨어진 밧줄 하나만 주어 왔을 뿐인데
소가 그냥 따라 오더라구요.
저는 절대 소를 훔치지 않았습니다."
포도대장 : "그럼 너는 소도둑이 아니로구나..."
소도둑; : "그럼요 당연하지요"
포도대장 : "그래? 우리는 자네 손만 잡아 왔는데
자네는 왜 따라 왔는가 ? "
소도둑 : " .........."
포도대장 : "하여튼... 자네는 소도둑이 아니니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여라"
소도둑 : "현명한 처사에 감사 드립니다" 꾸벅...
포도대장 : "잠깐 , 포졸은 듣거라 ~~~~~
저 손이 잘못하였으니 손목을 잘라서
손목만 옥에 가두도록 하여라 "
소도둑 : "허걱 !!! "
몇 달 후 소도난 사건이 또 발생하였다.
도둑을 잡고 보니 지난 번 같은 놈이고 전과 같이 진술하는지라
포도대장이 나머지 한 손을 잘라서 옥에
넣기로 했더니
도둑은 태연히
"그렇게 하십시오 " 하면서
의수를 떼어놓고 유유히 걸어 나갔다.
포도대장 : 허걱 !!! 최근 버전 A 기업체로부터 청탁 댓가로 뇌물 5 천 달러를 받은 어느 공직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다. 수사관 : "귀하는 A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피의자 : "아니요 저는 1 원 한푼도 받은 일이 없습니다." 수사관 : "달러를 환전하면 원화나 마찬가지 아니요?" 피의자 : "........." (잠시 생각하더니) ..... 받긴 받았는데 A기업으로 부터는 절대 안 받았습니다." 수사관 : "그럼 누구한테서 받았단 말입니까?" 피의자 :"택배기사 한테서 받았습니다.~~~" 수사관 : "허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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