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털이다

어느날 한 여학생은 서점에 들렀다.

필요한 책을 찾던 중, 다른 책 하나가 눈에 띄었다.

제목의 일부분이 가려진 책은 '이것이 털이다!'라고 씌어 있었다.

이 여학생은 살짝 흥분을 감추고 떨리는 맘으로 조심스레 가려진 부분을 벗겨냈다.

그러자 '이것이 지털이다!'가 보였다.

더욱 가슴이 떨려 주위를 둘러보았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확신이 서자 가려진 마지막 부분을 벗겼다.

그러나… '응큼한 상상'을 하던 여학생은 너무나도 허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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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이것이 디지털이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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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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