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철아 막철아



어머니가 아들 삼 형제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들은 1, 2, 3학년 이었다.

오늘따라 아이들이 도시락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


어머니는 도시락을 싸 가지고 학교로 달려가서 큰 아들을 불렀다.

"종철아~!"

깜박 졸던 수위 아저씨는 놀라 종을 쳤다.
(수위 아저씨는 졸던 중이라 '종철아'를 '종쳐라' 라고 들렸던 것)

어머니는 종철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둘째 아들을 불렀다.

"또철아~!"
그러자 수위 아저씨는 종을 또 쳤다. ('또쳐라'로 들림)

또철이도 대답을 하지 않자 막내를 불렀다.

"막철아~!"

수위 아저씨는 종을 막 쳤다. ('막쳐라'로 들림)

'유머ㅋㅋㅋㅋ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발  (0) 2010.10.26
넣었다 뺐다 하지  (0) 2010.10.26
골프 코스를 만들 수 있지  (0) 2010.10.25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0) 2010.10.24
삼 만원짜리  (0) 2010.10.24
Posted by 사투리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