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관광을 가는 길에 진도에 들러
진돗개 강아지를 한 마리 산 중년 남자가 제주도까지는 강아지를
배에 싣고 무사히 갔으나 올 때가 문제였다.
비행기에는 동물을 태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강아지를 팬티 속에
집어 넣고 코트로 앞을 가린채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10분 후 이 남자는 얼굴이 창백한채 눈을 감고 있었다.
스튜어디스가 닥아가서 어디 몸이 불편한가 물었더니,
멀미가 좀 있을 뿐이라고 했다.
30분이 지나자 이 남자는 온 몸을 움찔거리면서 얼굴이 불그락 푸르락 했다.
스튜어디스가 다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그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실은요, 대단히 미안한데요,
강아지를 몰래 팬티 속에 넣고 탔는데요,
그런데 이 강아지가 아직 젖을 안 뗀 강아진가 봐요,
그래서..음...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