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가 단행본
경주사람 천하명물 정만서를 펴냈다.
정만서(1836-1896)의 이름은 용서(容瑞) 자는 만서(萬瑞) 호는 춘강인데 이름 대신 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을 '불국사' '경주 옥돌'과 함께 경주의 삼보라고 자칭했던 괴짜 중의 괴짜였다.
그는 작은 키에 천연두 자국이 난 곰보였고, 매독에 걸려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고 한다. 게다가 가난하고 초라했지만 성품은 대범하고 거리낌이 없었으며 독특한 행동과 해학으로 당대를 흔들었다.
이 책에는 국내 굴지의 학자들이 그동안의 정만서 관련 자료를 모두 집대성하여 수록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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