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

경주어 대사전 2007. 2. 19. 07:40

기린이 [기′리′˜˜가/′리′니, ′리′˜˜로/기′리′늘, 기′리′˜˜에/기네, 기′리′˜˜도/기도, 기′리′˜˜마/기{마, 만}] 󰃃 긴 장대 끝에 소쿠리 모양의 것을 얽어 매단 것으로, 물속으로 멀리 던져 넣어서 물고기를 끌어내는 기구.

기린이활대가 사오 메다 대는 거로 훌쩍 떤지 옇어가아 땅아 딱 붙이가 살살 끄직어 내지.<(고기를 잡기 위한) 기린은 활대가 (길이가) 사오 미터 되는 것을 (강물에) 훌쩍 던져 넣어서 땅에 딱 붙여서 살살 끌어 내지>.

기린질 [기′린′질] 󰃃 ‘기린1’으로 민물고기를 잡는 행동.

¶(일하기 힘든 차례) 일 기린질, 이 파레질, 삼 도리깨질, 사 잘개질이라 커던가? 잘 몰대이.<일 기린질¿, 이 맞두레질, 삼 도리깨질, 사 자리개질이라고 하던가? 잘 모르겠구나>.

기린질하다 [기′린′질하′다] 󰂿 겨울에 기린1으로 민물고기를 잡다.

기린질하는 거 너거 밧는강 모리겟다. 기린이, 고기이 이레, 와 저 소구리 이레 만들어가아, 자리 지닪구로 해가아 얼음 구양아 이레 떤지가아…….<‘기린질’을 하는 것을 너희가 봤는지 모르겠다. 기린이, 고것이 이렇게, 왜 저, 소쿠리(를 가지고) 이레 만들어서, 자루를 (이렇게) 기다랗게 해서 얼음 구멍에 이레 던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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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투리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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