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이 [기′리′˜이˜가/기′리′니, 기′리′˜이˜로/기′리′늘, 기′리′˜이˜에/기′리′네, 기′리′˜이˜도/기′린′도, 기′리′˜이˜마/기′림′{마, 만}] 긴 장대 끝에 소쿠리 모양의 것을 얽어 매단 것으로, 물속으로 멀리 던져 넣어서 물고기를 끌어내는 기구.
¶기린이느 활대가 사오 메다 대는 거로 훌쩍 떤지 옇어가아 땅아 딱 붙이가 살살 끄직어 내지.<(고기를 잡기 위한) 기린은 활대가 (길이가) 사오 미터 되는 것을 (강물에) 훌쩍 던져 넣어서 땅에 딱 붙여서 살살 끌어 내지>.
기린질 [기′린′질] ‘기린1’으로 민물고기를 잡는 행동.
¶(일하기 힘든 차례) 일 기린질, 이 파레질, 삼 도리깨질, 사 잘개질이라 커던가? 잘 몰ᅙ대이.<일 기린질¿, 이 맞두레질, 삼 도리깨질, 사 자리개질이라고 하던가? 잘 모르겠구나>.
기린질하다 [기′린′질하′다] 겨울에 기린1으로 민물고기를 잡다.
¶기린질하는 거 너거 밧는강 모리겟다. 기린이, 고기이 이레, 와 저 소구리 이레 만들어가아, 자리 지닪구로 해가아 얼음 구양아 이레 떤지가아…….<‘기린질’을 하는 것을 너희가 봤는지 모르겠다. 기린이, 고것이 이렇게, 왜 저, 소쿠리(를 가지고) 이레 만들어서, 자루를 (이렇게) 기다랗게 해서 얼음 구멍에 이레 던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