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어′시′˜이˜도 발′부머 꿈쩍꺼′린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아무리 약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지나치게 업신여기면 반항한다. ▷[가마˜아′˜인′는′ 지이′리′˜이˜도 발′부머 꿈쩍꺼′린다]/[지이′리′˜이˜도 발′부머 꿈쩍꺼′린다].
[꺼엄′따′(거엄′따′) 시다 마아′리′ 업따] <검다 희다 말이 없다> 어떤 사안에 대하여 반응이나 의사표시가 전혀 없다.
[껌덩′개 목′까′뭉 걷따] <검둥개 멱감은 것 같다> 본래 검은 것은 아무리 씻어도 깨끗하게 희어질 수 없다 함이니, 어떤 일을 위해 열심히 수고를 했으나 별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꼬랑대′기 묵′짜꼬 소′ 함′ 바리 잠′나] <꼬리 먹자고 소 한 마리 잡느냐] 핑계를 적당하게 대었을 뿐, 실재로 목적하는 바의 큰 것은 따로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