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닷새 [둥′둥닫′새] 올이 굵은 다섯 새 삼베. 흔).
¶여름옷이 엿 새 베가 어딧노, 둥둥닷새머 댓지.<(서민들의) 여름옷이 엿 새 베가 어디 있니, ‘둥둥닷새’면 됐지>.
둥둥발이✦ [둥둥′바리] 심어 놓은 콩 따위의 싹이 나서, 발과 대가리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한데 마구 뭉쳐 있는 것.
¶콩은 멫 나석 숨가야지 기양 잘 몬 갈어놓오머, 발캉 대가리캉 한테 둥둥발이 저가아 아무 작에도 몬신다.<콩은 몇 낱씩을 심어야지 그냥 잘못 갈아놓으면(마구 묻어 놓으면), 발과 대가리가 한데 둥둥발이✦ 져서 아무 짝에도 못쓴다>.
¶콩은 많이 묻으머 둥둥발이 진대이, 살짝 묻어래이.<콩은 많이 묻으면 둥둥발이✦ 진다, 살짝 묻어라>.
둥둥발이 지다<둥둥발이✦ 지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