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잽이 [마째′비] 서로 대등한 정도나 분량. 맞잡이*.
저거 시동성을 서방 맞잽이로 지대고 살던 판에, 시동성이 죽엇이니…….<제 시동생을 서방 맞잡이로 기대고 살던 판에, 시동생이 죽었으니……>.
(봄에는) 갈대 뿔겡이[뿔게′˜이˜] 한 마디가 소자테느 콩 한 개 맞잽인데 말이지…….<갈대 뿌리 한 마디가 소한테는 콩 한 개 맞잡인데 말이지……>.
아무라머사, 그럴 때사 하리가 열을 맞잽이지.<아무렴, 그럴 때야 하루가 열흘 맞잡이지>.
역장 어른을 아부지 맞잽이로 모시고 살엇는데…….<역장 어른을 아버지 맞잡이로 모시고 살았는데……>.
꼴난 꾸리 가락지 한 개지마느 지인테느 금사래기 맞잽이엿다, 그 말입니다.<꼴난✦ 구리 가락지 한 개지마는 저한테는 금싸라기 맞잡이였다, 그 말입니다>.
상촌떡° 집은 큰힝이가[큰′히′˜이˜가] 아부지 맞잽이다.<상촌댁 집은 큰형이 아버지 맞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