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캐지다 [뭉캐′애지다] ①물크러지다*. ②무너지다*. ③물러지다*. ④뭉크러지다.
대신에, 꽝꽝 언 감을 뜨겁운 데 두머 뭉캐저가아 아무 작에도 몬 신다<대신에, 꽁꽁 언 감을 뜨거운 데다 두면 물크러져서 아무 짝에도 못 쓴다>.
홍시가 너무 물러가아, 몽땅 다 뭉캐젓이머우야지요?<홍시가 너무 물러서, 몽땅 다 뭉그러졌으면 어쩌지요>?
당신이 하도 보구 접어가아 눈이 다 뭉캐젓니더.<당신이 하도 보고 싶어서 (내) 눈이 다 물크러졌습니다>.
발새가 뭉캐저가아 참말로 미치겟당아[미′치게따˜아˜]?<발새가 짓물러서 참말로 미치겠더냐>?